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1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 과제 예비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과 과제를 보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인문한국플러스 지원(2유형), 사회과학연구 지원, 우수학자 지원의 4개 사업에서 63개 과제를 선정했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특성화・전문화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선순환적 학술・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연구소들은 세부 유형*에 따라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술 연구 진흥에 기여하고 국가・사회적 주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전략적지역, 순수학문, 문제해결, 교육연계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된 인문사회연구소에 6년동안 대학부설 연구소와 국내연구기관이 행할 43개 과제에 연2억원에서 3억원씩 모두 110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전임연구인력의 처우개선 및 추가채용, 행정인력지원제 시행을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과제당 2억원 → 2억 6천만원)하여 연구소의 연구 몰입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소 행정 인력채용(1인 이상)을 의무화하여 행정업무 부담 완화와 전임연구인력
여성가족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1조 4,115억 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본예산(1조 2,325억 원) 대비 14.5%(1,79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여성가족부는 보편적 가족서비스,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여성 고용유지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여성가족부 정부예산안의 가족, 청소년, 권익, 여성 정책분야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계급여 지원 한부모가족 대상 아동양육비를 기존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인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적용되던 근로‧사업소득의 30%를 공제를 저소득 한부모가정에도 적용한다. 청소년쉼터 입소청소년의 급식비 단가를 인상 기존 2,644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 연령을 만 18세 이하에서 만 24세 이하로 상향하여 청소년 보호를 강화한다. 내년부터 취약계층 만 9세~10세 여성청소년(현재는 만 11~18세 지원)들에게도 생리용품 구매권을 국가에서 지원한다. 무료법률 지원 대상을 기존 가정폭력·성폭력피해자에서 스토킹 피해자 까지 확대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2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안은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여성 고용유지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달 30일 2021년도 제2회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달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에는 6,370명이 응시해 5,387명이 합격했다. 급별 합격자 수는 초졸 536명, 중졸 1,230명, 고졸 3,621명이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률은 84.57%로 2021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 87.33% 대비 2.76%포인트 줄었다. 급별 합격률은 초졸 96.23%, 중졸 85.48%, 고졸 82.78%다.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박○○(여, 20세) 외 44명, 중졸 최○○(남, 14세) 외 32명, 고졸 길○○(남, 16세) 외 76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윤○○(남, 81세), 중졸 강○○(여, 79세), 고졸 김○○(여, 76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김○○(여, 11세), 중졸 홍○○(남, 11세), 고졸 류○○(남, 12세)이다.
입소스(Ipsos)가 개인 운동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을 한 결과, 성인의 개인별 운동 시간은 글로벌 평균 기준으로 1주일에 6.1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가 전 세계 29개국 약 2만1500명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에 따르면, 1주일 평균 개인 운동 시간이 가장 긴 국가는 네덜란드(주 12.8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11.1시간), 루마니아(11시간)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에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가는 일본으로, 글로벌 평균인 14%를 훨씬 웃도는 34%로 나타났다. 한국은 개인별 운동 시간이 주 평균 4.5시간으로 조사 대상 29개국 중 21위로 하위권에 해당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운동 종류를 살펴보면, 휘트니스 시설을 이용한 운동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달리기(19%), 싸이클링(13%) 순이다. 또한 향후 운동 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싶다’는 응답으로 58%가 나왔으며 ‘그대로 유지’가 37%, 감소가 6%로 나타나 건강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를 볼 수 있다. 이번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
경기도교육청은 도 교육청 소관 사무 부패행위를 제보한 공익제보자 2명에게 포상금 총 825만 원을 지급했다. 공익제보 포상금은 공익제보자 가운데 ‘공익제보로 교육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게 하거나 손실을 방지하게 한 자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오게 한 자’를 공익제보위원회 심의ㆍ의결로 연 2회 선정해 지급한다. 이번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사안별 주요 내용은 업무상 횡령 배임과 교외체험학습 및 성적 특혜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익제보 활성화와 공익제보자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2019년 공익제보센터를 설치, 2020년부터는 공익제보센터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공익제보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익제보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내부 공익제보자는 변호사 이름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심호루라기 변호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김승호 서기관은 “공직자 부패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공익제보, 특히 내부제보는 공직 내 부패근절을 위한 가장 핵심적이고 효율적 수단”이라면서, “공익제보자가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비밀보장 등 공익제보자 보호ㆍ지원제도를 강화해 공익제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췌장 질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의 베트남 유학생 트루옹 반 지아 씨(박사과정 3년‧지도교수 강현욱)가 최근 췌장 종양 광 치료법 연구로 COOC 2021 제28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트루옹 반 지아 씨의 이번 연구는 소속 연구팀인 부경대 의공학과 BioAblation연구실의 ‘Advanced Diffusing’ 특허기술을 활용해 초음파 내시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광 전달기기를 제작하고, 고출력 레이저 빛을 국소 조직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 연구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췌장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었지만, 기계적 외상이나 출혈, 열 손상 등 불완전한 치료, 합병증 위험 등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광 치료법은 100 W 이상 출력과 400~2200 nm 파장을 전달할 수 있는 광 전달기기로 레이저 빛을 방사형으로 방출해 국소 조직에 원통형 절제 층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광 치료법을 이용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생체 내 췌장 조직에서 예측 가능하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은 북한을 전 세계 163개국 가운데 어린이의 기후 위기 위험도가 35번째로 심각한 나라로 평가했다. 유니세프는 이날 ‘기후 위기는 어린이 권리의 위기’(The Climate crisis is a child rights crisis)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이 ‘어린이 기후 위기 지수’(Children’s Climate Risk Index)에서 10점 만점에 6.9점으로 북한은 ‘극도로 높음’(Extremely high)과 ‘높음’(High), ‘중간’(Medium), ‘낮음’(Low), ‘매우 낮음’(Very Low)등 5단계 가운데 2번째인 ‘높음’에 속했다. ‘기후와 환경에 따른 충격’과 ‘어린이의 취약성’ 등 2개 분야를 토대로 어린이의 기후 위기 지수를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은 특히 ‘기후와 환경에 따른 충격’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8.2점을 받았는데 이는 163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9번째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북한은 또 ‘어린이 취약성’ 부문에선 10점 만점에 5점으로 ‘중간’ 단계에 포함됐다. 가브리엘라 아리아스 유니세프 공보관은 “북한이 해안 홍수와 토양 오염, 해양 오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교사가 자발적으로 나서 직접 보충‧보정지도 활동을 하는 ‘키다리샘’ 550팀이 실시간 비대면으로 ‘기초학력 보듬행사’를 갖고, 키다리샘 위촉장 수여, 지도사례 공유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회복 종합방안에서 학습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 교사의 자발적 기초학력 보장활동에 대해 격려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교육청의 노력과 합해져 코로나 극복에 한 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지속적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위촉장 수여로 교사의 자발적 노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함께 해 보자’는 의지를 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에서 현장 교사가 핵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교사의 기초학력 보장 활동을 지원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공모를 통해 550팀, 총 733명의 교사를 ‘2021 키다리샘’으로 선정했다. 키다리샘 활동을 통
국가인권위원회가 이주아동 보육권 보장 관련 권고 사항을 보건복지부가 일부 불수용해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는 취지의 평가를 25일 내놨다. 인권위는 25일 "복지부가 권고를 일부 수용했다고 판단했다"며 "복지부가 이주아동 인권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개선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관련 내용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2019년 5월 2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정한 국가 등의 의무를 영유아보육법에 명시 ▲이주아동 포함 모든 영유아가 보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영유아보육법 등 개정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영유아 이주아동의 어린이집 입소 가능 정보 적극 홍보 등을 권고했다. 보건복지부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영유아 이주아동도 어린이집 입소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안내하였다며 해당 권고에 대해서는 수용 의사를 밝혀왔다. 그러나 「영유아보육법」 개정 관련 권고에 대해서는, 「영유아보육법」에 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하는 국가와 지자체의 의무규정을 포함하는 것은 추가입법 필요성이 낮다고 답변하였다. 영유아 이주아동에 대한 보육권 보장 관련 권고에 대해서는, 현행 법상 사회보장제도 대상이 ‘국민‘이고 외국인에 대한 수급권을 인정하고 있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5일 발표하였다. 위원회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른 자기소개서 폐지를 반영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자료에서 자기소개서를 삭제하였다. 또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학생과 부모의 거주가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해야 하는 등의 문구를 보완하였다. 대교협은 "대입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반영하고 전년도 대학입학 전형 수립 방향과의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지방대학 의·약학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및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변경된 지원자격을 안내하였다.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3년 9월 11일부터 15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수시모집 전형 기간은 같은 해 9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